NPC 참가 선수 후기

NPC 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의 대회 후기 모음

Review
안녕하세요! 이번 NPC 제주 보디빌딩 종목에 참가한 김승민입니다. 먼저 너무 멋진 대회에 참가하게 돼서 영광이었습니다. 관계자분들과 대회장님 모두 다 유명한 선수분들이었고 참가하는 선수들을 잘 챙겨주셨습니다.

조명과 음악도 좋았지만 선수들에게 제일 좋았던 건 효율적인 스케줄이었습니다. 빠른 진행과 정확한 타이밍으로 오래 기다리지도 않고 몸을 잘 준비해서 무대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참가비 가격에 부담스러우실 수 있지만 피트니스 세계 최고 단체 IFBB, 올림피아와 연결되어 있으며 그만큼 자부심을 주게 하는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꼭 도전해보세요! 후회 없으실 겁니다!
김승민
NPC 제주 참가선수
4년 만에 복귀를 하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뛰고 싶었던 시합은 아시아 그랑프리였습니다. 준비하는 코치님께도 첫 복귀전은 무조건 AGP로 복귀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그 이유는 요즘 사설단체가 많이 생겼지만 제가 옛날부터 대한 보디빌딩에서 시합을 시작해서인지 몰라도 조금은 무겁고 조금은 엄중한 퀄리티 있는 시합을 뛰고 싶었기 때문에 였습니다.

NPC 서울은 저에게는 어쩌면 가장 떨리고 긴장되었던 복귀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뜻하지 않게 갑자기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이 되며 하나 둘 씩 모든 대회들이 다 취소되는 상황에 정말 고민 많이 하고 준비했던 시합이 취소되는 건 아닌지 많이 걱정이 되었지만 SNS 피드에 계속적으로 시합은 절대 취소가 되지 않을 것이며 그대로 진행될 거라는 확신적인 대회장님의 피드를 보며 정말 그냥 믿고 대회 준비에 열중했던 것 같습니다. 강행하는 것에 대해 너무나 감사한 준비과정이었습니다. 시합장에서 무관중으로 화려하게 진행되진 못했지만 선수를 위해 준비한 자리 공간 그리고 공공 화장실 또한 정말 깔끔하게 준비가 되어있었고 선수가 준비함에 있어서 불편함 없도록 그 상황에서도 모든 스텝분들이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 깊었습니다.

무관중으로 펌핑 준비나 탄을 제대로 바르지 못하는 선수분들을 스텝분들이 일일이 돌아다니시며 모두 한 마음으로 도와주셨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진행이 너무나 빨리빨리 진행되어 조금은 무대에서 조급하게 하고 들어간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빠른 진행으로 조명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사설 단체보다는 조금 덜 화려한 것 같다는 생각이 한편으론 들었습니다. 좀 더 여유 있게 선수들이 뽐낼 수 있는 시간을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회가 끝난 뒤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끝나고도 피드백을 신청할 수 있었다는 점인데 각자의 종목이나 컨디션을 일일이 잘 기억해주셨고 더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질문에 정말 명확하게 피드백을 주신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음을 준비함에 있어서 심사하시는 분들의 기준점이 모두 다르겠지만 저의 단점을 기억하여 말씀해주시는 것은 또 다른 저의 발전을 위해 정말 좋은 피드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피드백을 시합 끝나고 신청할 수 있다는 게 선수의 입장으로써 가장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로 인해 대회를 주체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수선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출전한 선수로써 스텝분들이 그날은 정말 선수를 위해 움직이시는 게 느껴졌던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좋은 선수들이 다수 출전하는 대회가 퀄리티 있는 대회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정말 선수들의 입장에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세미
NPC 서울 참가선수
직장 관계로 제주도로 넘어오게 되어 운동을 하던 도중 제주도에서 국제적인 보디빌딩 단체 IFBB의 지역 보디빌딩 대회인 NPC리저널 제주가 열린다고 해서 참가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신라호텔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는 사실에 놀랐고 코로나 시국인 만큼 감염관리측면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대회 자체가 매우 질서 있게 통제되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간호사로 일하면서 피지크 종목에 첫 도전을 하게 되어 상당히 긴장했는데 전날 대회에서 추천한 숙소인 유어스 호텔에서 쾌적하게 쉴 수 있었고 대회 당일 무대 조명도 그렇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 대회를 즐겁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심사위원들도 대충 평가하는 게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심사하시는 게 느껴져서 제 대회 결과는 아쉽지만 충분히 순위에 승복 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이렇게 국제적인 대회가 개최되고 성황리에 끝마쳐지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참가하고 싶습니다.
김형기
NPC 제주 참가선수
안녕하세요 ^^ npc리저널 제주대회에 참가한 김운정입니다. 제가 이번에 npc리저널 제주 첫 대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긴장되고 떨리는 와중에 선수대기실도 따로 잘 되어있어서 정신은? 없어도..ㅎㅎ 다른 선수분들이랑 서로 같이 포즈도 봐주고 메이크업팀이랑 스프레이 태닝 선생님들도 되게 친절하셔서 준비하는데 많은 어려움은 겪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조력자 한분은 꼭 필요합니다! ㅎㅎ 그리고 무대 뒤에 순번 대기해주시는 분께서 주의사항도 잘 이야기해주시고요! ㅎㅎ

엄청 떨면서 무대를 걷는데 빵빵 터지는 웅장한 스피커와 화려하고 현란한 조명! 그리고 관객들 함성까지 와.. 짜릿했습니다..! 무대 자체가 가득 차고 멋있었고 저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전에 사진도 신청했어서 사진도 받았는데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사진은 대화 끝나고 신청해서 받는 것보다는 사전에 예약을 강추합니다! 그래야 더 많은 사진을 고를 수 있더라고요! ㅎㅎ 저 아시는 분은 후에 신청하셔서 고를 수 있는 사진이 별로 없었습니다 ㅠㅜ 이렇게 첫 대회인 아쉬운 무대가 끝나고 또 나가고 싶게 만드는 npc!!

그리고 심사위원 피드백도 신청하실 수 있기에 다음 대회 때 어떤 부분을 더 신경 써서 나가면 좋을지도 알려주더라고요~! 그래서 대회를 나갈 때마다 발전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시는 거 같아요~~!ㅎㅎ 그래서 저도 다음 대회 때 다시 준비해서 나가 볼 예정입니다. 앞으로 꾸준한 관심과 어떻게 발전했는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김운정
NPC 제주 참가선수
IFBB의 첫 걸음이자 첫 관문인 NPC서울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아마도 역대 처음으로 시도 된 무관중 시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떤 느낌일까 기대 반 걱정 반인 마음으로 클래식 피지크 오픈을 출전하였는데, 대회장 입구부터 선수 외 모든 인원들에 대해 통제가 되었고 선수들의 발열 체크까지 안전하고 질서 정연함이 펌핑장까지 이어졌습니다.

잘 통제되고 깔끔하게 정리된 널찍한 펌핑장이 다소 한산함을 느낄 수도 있었지만 그 부분은 현 IFBB PRO 선수들로 구성된 각지 역대 회장님들께서 채워주셨습니다. 맨투맨으로 선수들 한 명 한 명 칼라링 체크와 펌핑 및 예상 입장시간 안내를 너무도 잘해주셔서 사실 개인적으로 너무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시합을 더욱 좋은 컨디션으로 뛸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관중이 없는 대회장은 걱정했던 것만큼 고요함의 분위기가 아니라 더욱 심사위원에게 집중하고 포징에 집중이 더 잘되었던 것 같습니다.

NPC 서울은 대회장 입장부터 펌핑, 무대, 퇴장까지 강성진 대회장님처럼 매우 깔끔하고 매끄러웠습니다. 또한 NPC만의 심사위원 피드백은 현재 클래식 피지크이나 멘즈 피지크처럼 선수들 자신조차도 애매해 할 수 있는 부분을 협회의 관점에서 원하는 몸의 쉐입이나 볼륨감, 포징 등에서 비교적 상세하게 체크해주셨고, 선수들에게도 앞으로의 명확한 과제를 제시함으로써 매우 퀄리티 있는 시스템이라 생각합니다.
이승호
NPC 서울 참가선수
갑자기 결정하게 된 제주 NPC 리저널 대회 접수 마지막 날 급하게 접수하고 입금완료 웹사이트를 통해서 접수하는데 상당히 간편해서 좋았다. 대회 전날 제주라는 특별한 도시에서 시합은 설레고 시합에 대한 부담보단 여행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주최 측에서 조인해주는 유어스 호텔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깨끗하고 숙박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서 기억 남는다..

대회 당일 몸 체크하고 대회장으로 출발 신라호텔이라는 5등급 호텔답게 화려하고 고급지다~~ 계측도 신속 정확.. 선수들만 대 기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는데 좀 협소하다.. 6월 말 제주도라 더위 때문에 걱정했지만 실내 인재다 5성급이라. 전혀 문제가 없다~클래식 피지크로 시작해서 보비 빌딩~시작~예선 먼저 한 후 브레이크 타임을 거친 뒤 개인 포즈 비교 포즈 바로 시상 기존 시합과는 다른 진행 방식이지만 그 자리에서 순위 발표하고 시상하고 빠른 진행이 너무나도 편하다~ 운 좋게 체급 1위 통합 오버럴을 했다.

오버럴 시상 끝나고 무대 뒤로 내려오는 레전드 빌더 미스터 코리아 리저널 제주 대표이신 이동익 대표님과 기념사진 찰칵 ~몸 잘 만들었다고 하신 말씀에 너무너무 기분 좋았다~^^ 이렇게 제주도 시합을 마무리하고 ~근처 사우나 가서 씻고 말고기 무한리필 흡입하고 고고씽~~ 와 죽인다 냄새 없고 그냥 끝판왕이다.. 센터 운영 때문에 좀 더 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만 한가득 않고 김포로 출발~기억 남는 NPC ~^^
정재헌
NPC 제주 참가선수